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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린탄

또랑i 2016. 11. 22. 16:37

영어: White Phosphorus

일본어: リン

 

백린을 이용한 연막 내지 소이 용도 폭탄의 일종. 백린은 발화점이 60정도로 매우 낮으며 한 번 연소하면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타면서 대량의 연기를 내뿜는다. 백린탄은 바로 이 특징을 이용한다.

  

백린은 한 번 인화하면 물을 붓는 정도로는 잘 꺼지지 않는다. 사람의 몸에 붙었을 때엔 마치 촛농처럼 들러붙어 잘 떨어지지 않으며 물을 부으면 도리어 더 넓은 면적으로 퍼지고 오히려 더욱 강한 열을 발생시키며 유독성물질을 발생시키므로 처리가 굉장히 곤란하고 고통스럽다. 따라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진흙, , 모래 등으로 덮어 끄고 흙째로 긁어 내어 제거해야 한다.사실, 모래에 묻는다고 다 꺼지는것도 아니라고 한다. 라기보다 안 꺼진다. ? 물에도 용존산소라고 해서 녹아있는 산소가 있고, 심지어 물 자체의 분자에도 산소원자가 포함되어 있다. 일부물질들은 물속에서도 물 분자속의 산소원자와 화학반응을 하여 산화XXX가 되는데 이때 열과 불꽃을 일으키며 탄다. 백린에 물을 부어보자 인산 즉, 산화되면서 뜨거워진다......방법은 오로지 칼로 썰어내는 것 밖에 없다 링크 베트남전에서는 급하니까 그냥 대검으로 피부를 박박 긁어내어 백린을 제거했다고 한다. 칼로 살점을 도려내야한다는 소문은 완전히 틀리진 않으나, 다소 과장된 감이 있다. 피부에 닿으면 불이 꺼지더라도 화학 화상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백린은 인 동소체 중 유일하게 맹독성으로 인체에 노출되면 화농, 괴저 등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연막탄으로도, 소이탄으로도 쓸 수 있는 무시무시한 다용도 무기. 위 영상처럼 이스라엘은 이걸 155mm 포탄으로 민간인을 상대로 써먹었다.

 

연기도 유독하다. 백린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해 오산화이인이 되는데, 이 오산화이인은 심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강력한 탈수제로도 쓰이며, 물과 반응하면 인산을 형성하면서 열을 발산한다.[5] 만일 사람의 피부나 점막에 노출된다면 말 그대로 산채로 타죽는 느낌을 생생히 받게 될 것이다. 영문판 위키백과의 Phosphorus pentoxide 문서에서는 NFPA 704 기준으로 133으로 분류된다. 해석하자면 가연성은 낮은 편이지만, 짧은 노출로도 건강에 심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3), 불안정하고 반응성이 높다. 또한 물과의 반응 역시 위험하다는 의미. 링크된 문서에 의하면 물을 함유한 물질, 즉 면섬유나 목재와도 반응해 심지어 불까지 낸다고 한다. 심지어 1 /의 농도만으로도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백린은 가격이 비싸며 보관이 어렵고 안전사고가 잦은데다가, 화학 무기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그러한 이유로 연막탄의 충전체인 백린대신 안정성 높으며 거기에다 적외선 센서를 차폐하는 효과를 가진 적린탄으로 대체하려는 중이다. 하지만 백린은 연소 속도가 적린에 비해서 매우 빠르기에 연막이 빨리 퍼지고, 여차하면 소이탄 용도, 건물·벙커 내부 소탕에도 쓸 수 있어서 여전히 수요가 있다. 이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잔인성과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