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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치장단 굿거리징단
또랑i
2013. 5. 27. 15:02
이번 시간에는 민요에 자주 사용되는 장단 중에서 세마치 장단과 굿거리 장단에 대해 알아본다.
세마치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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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 | 덩 | 덕 | 쿵 | 덕 |
세마치 장단은 ‘세 번 마친다’ 즉 ‘세 번 친다’는 뜻으로, 3박이 세 개 모인 9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볍고 흥겨운 느낌을 주는데, 우리가 잘 아는 아리랑을 비롯해서 도라지타령, 방아타령, 양산도 같은 경기민요, 진도아리랑이나 밀양아리랑 같은 여러 지방의 아리랑에 사용되는 장단이다.
굿거리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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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 | 기덕 | 쿵 | 더러러러 | 쿵 | 기덕 | 쿵 | 덕 |
서울·경기도 지방과 전라도 지역의 굿에서 많이 쓰였던 장단으로, 3박이 4개 모인 12박이 한 장단을 이룬다. 보통 속도로 진행하며, 타령장단과 마찬가지로 9번째 박에 강세를 주어 음악에 굴곡을 이끌어 낸다.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같은 민요와 민속기악곡인 시나위, 남도굿거리, 그리고 민속무용인 승무나 살풀이춤 등의 반주 음악에서도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