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우림에 존재하는 생태계 대부분이 금세기 내에 멸종한단다.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카네기 과학연구소는 열대우림에 존재하는 동식물 중 2100년까지 존재할 수 있는 동식물은 18~45%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동식물 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열대우림의 생태계가 22세기가 도래하기 전에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 서식처를 찾지 못할 경우 멸종한다는 의미다.
카네기 연구소는 열대우림 생태계의 파멸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불법 벌목을 꼽았다.
연구소는 16개의 기후변화 모델을 이용해 가뭄이나 산불 등이 열대우림에 미치는 악영향을 계산했다.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해 불법 벌목에 따른 삼림 파괴 상황도 예측했다.
연구소는 지구 온난화와 불법 벌목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는 지역을 아마존 강 유역,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순으로 꼽았다.
연구자들은 이 같은 비관적인 예측을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구과잉이 이 섬뜩한 예측의 원인이다.
인구과잉을 해소하지 않으면 어떤 대책도 의미가 없다.
그런데, 절대 인구를 줄여야한다는 진실은 말하지 않는다.
마치 민주노총노조원들이 회사가 망하기 직전까지 완전고용을 주장하는 것과 꼭 같다.
매출이 떨어진 회사가 살기 위해선 구조조정이 필요한데, "살아도 같이, 죽어도 같이.." 란 명분에 얽매여
구조조정이란 말 자체를 금기시하는 그런 분위기가 지금 지구온난화를 맞아 끔찍한 재앙을 겪어야하는 지구인들에게도 퍼져있다.
앞으로 2~30년안에 70억이상에 도달할 인류를 구조조정할 강력한 대책이 수립, 진행되리라 본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식량부족과 그로 인한 식량확보전쟁, 그리고 무질서에 수반하는 전염병등에 의해
막대한 숫자가 줄어들게 될것이다.
머지 않은 장래에 살아있는것이 곧 지옥인 그런 세상이 확실히 올 모양인데..
지금 누릴수있는것 모두를 감사히 여기며 촌각을 아껴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것이 그나마..
좀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70억인류가 유사이래 최대번영을 누리게 한 과학과 기술이 지구온난화도 어떻게 할수있으면 좋으련만..
과학과 기술도 인구과잉과 화석에너지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도저히 어떻게 할수없는 모양이다..ㅠㅠ